예물하고 왔음!!!!!!
스튜디오 촬영도 생략했던 터라 급하게 예물 준비할 필요성을 못느꼈는데
사람들이 여태 안했냐면서 구입하고 받으려면 한달정도는 걸리니까 서둘러 하란다.
얼마전 법적 부부가 된 남친과 종로서 만나 투어 고고.
(남편이란 호칭따위 할까보냐 ㅋㅋㅋ)
여기저기 견적 받아보면서 요즘 시세를 알아보고 디자인도 대충 쓱 둘러봤다.
한 5군데를 둘러봤을까?
이젠 어딜 둘러봐도 감각이 둔해진 상태.
뭐가 이쁜줄도 모르겠고 내 맘에 딱 드는 곳도 없었다.
결국 지친 상태로 마지막 매장에 들어갔다가
완전 맘에 드는 반지 발견하고 계약!!!!
우리 예물 반지!
남친은 운동하는 사람이라 반지를 거의 안껴서
같은 모양의 커플링을 맞추지 않고
내 반지에 맞게 심플한 반지로 맞췄다 ㅋㅋㅋㅋ
5부다이아에 가드링을 교차로 껴서 끼는 스타일.
다이아 부분이 옷이나 머리카락에 걸릴까봐 걱정하며
여러가지 디자인을 보고 이것으로 결정!
3부 목걸이도 했다 ㅎㅎ
펜던트 빼고 걸어도 되고 달고 걸어도 되는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
원래 반지던 목걸이던 한 번 끼면 잘 안빼는 타입이라
질리지 않고 세련된 스타일로 결정.
그리고 주신 서비스!!!!!!!!!!!!!!!
진주세트, 스와보르스키st세트, 심플다이아st (?)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었다.
진주귀걸이와 펜던트가 집에 있어서
평상시에도 많이 쓰일 것 같은 스와로브st 세트로 결정!
반지 찾으러 오는 날
이렇게 예물함에 담아서 주신다 하신다.
팔찌부분이 허전하구려.. ( 그 부분도 채워주세요..남친님~)
짠! 내가 계약한 다이아 보증서.
우신 3부와 5부 F 칼라 SI1 베리굿 커팅!!
대 만족.
난 약간 단순한 성격이라
어느 매장에 가도 거기서 일하는 사람의 서비스 마인드를 본다.
(한 때 1년간 서비스 교육을 받아서 그런것일까..그 때 쇠놰당했나보다 ㅋㅋㅋㅋ)
뭔소리냐고?
나한테 잘해주고 편안한 마음이 들게 해주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다시 찾아가고 싶어지는 그런 기분 말이다.
5군데 매장을 둘러보면서 딱 2곳이 마음에 들었는데.
우선 친절했으며
'너에게 꼭 이걸 팔겠어!' 라는
이글거리는 눈빛도 아니었고 ( 그 전에 엄청 시달렸음)
부담을 주지 않았다.
그 맘에 들었던 매장 중 한 곳이
내가 계약한 곳.
에비뉴 다이아몬드 라는 매장이다.
찾아보니 공식 블로그도 있네 ㅋㅋ
주소는 요기 - http://blog.naver.com/territor
손님 접대용 냉장고~
탐난다 탐나..ㅎㅎ
꽤 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간듯
매장 내부
우리 예물을 골라주시는 실장(?) 님의 분주한 손길..ㅋㅋ
어떤 스타일을 원하는지 물어보고 3번의 테스트 끝에
내 맘에 드는 것을 골라줌 ㅋㅋ
이 부분에서 대 만족ㅎㅎ
예약제로 되어있기 때문에 미리 연락을 주면
이렇게 매장에서 편안하게 남의 눈치 없이 볼 수 있음.
예물은 약 3주 뒤에 찾아오라고 했다.
Tip 1. 예물을 보러가기 전 원하는 디자인과 스타일을 대충 예상할 것.
2. 다이아몬드 공부를 하고 갈 것.
3. 예산을 잡고 가서 그에 맞는 것으로 할 것.
4. 맘에드는 매장 몇 군데를 미리 검색하고 동선 짠 뒤 전화로 시간 예약해 둘 것.
그럼 단 시간 내에 원하는 예물을 고를 수 있어요!
